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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마리텔에서 백종원 쉐프가 소개해줬던 후라이드 치킨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어보았다...

내가 두손으로 와이프의 도움을 전혀 받지않고 직접 만들었다!! ㅎ

최근에 마이리틀 텔레비젼에서 백종원이 집에서 간단하게 후라이드 치킨 만드는 법을 알려줬는데..

나도 거의 비슷한 방법으로 만들어 보았다..


준비물은. 생닭, 식용유, 후루가루, 소금, 튀김가루(치킨튀김가루), 우유 만 있으면 된다.

백종원레시피는 일반 튀김가루를 사용하여서 튀겼지만, 

마트에가니 치킨튀김가루를 팔길래 치킨전용튀김가루로 구매를 해보았다.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생닭이다.

생닭은 마트에서 닭볶음탕용 생닭을 사면 된다.



그리고 식용유랑 치킨튀김가루..


식용유는 그냥 가장 싼걸 사면된다.

시실 치킨을 만들어먹고자 결심을 했는데 가장 아까운 것은 기름이었다..


많은 양의 기름에 한번쓰면 버려야 하니.. 너무나 아깝다..

물론 치킨집에서 얼마나 쓴지 모르는 기름에 튀긴 치킨보다는 몸에는 좋겠지만...



일단 제일 먼저. 생닭을 꺼내어서 물에 씻었다.. 

생닭이고 분류가 나오지만.. 피나, 자질구래한 껍질등이 많이 붙어 있어서..

물로 씻고.. 물기를 제거 했다.

사진에는 없지만.. 소금과 후추를 넣고 잘 버물려 준 다음, 

후추와 소금간이 잘 스며들도록 냉장고에 넣고 약 15분간 숙성을 시켰다.



그리고 약 15분뒤 냉장고에서 꺼낸 다음.

우유를 부어서 잘 섞어준다. (우유는 닭 특유의 냄새를 잡고 고기를 더욱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우유는 200ml정도 넣으면 딱 맞는거 같다.



그리고 냉장고에 약 30분간 넣어두고 우유가 닭고기 안에 잘 스며두도록 넣어둔다.

그리고 30분뒤에 냉장고에서 꺼내어..



치킨용 튀김가루를 치킨에 붓고 잘 섞어준다.



백종원 레시피는 일반튀김가루를 사용하지만 나는 치킨전용튀김가루를 사용했다.

치킨전용튀김가루를 사용하고. 제일처음 후추와 소금을 넣었기 때문에.. 다 튀기고 먹을때 많이 짰다.. 

일반 튀김가루를 쓸때는 초반에 후추를 듬뿍넣어줘도 상관이 없고. 소금은 적당히 한두스푼정도...

치킨전용튀김가루는 고추가루도 조금 들어가 있었다. 



이제 식용유를 튀김용기(냄비)에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

튀김은 튀김옷을 넣었을때 위로 떠오르면 기름이 충분히 달궈진 상태라고 한다.



반죽된 튀김가루를 준비하고.



튀김가루를 반죽이안된상태로 한번도 묻혀준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튀김옷이 더욱 바삭해진다고 한다.

크린백을 사용하여 크린백 안에 튀김가루를 넣고 반죽된 생닭을 넣고 비비면 튀김가루가 골고루 잘 묻는다.



그리고 달궈진 기름에 생닭을 넣고 튀긴다..



약 15분정도 튀기면 된다..

처음 만들어본 치킨이라. 튀길때 튀김옷이 조금 떨어져 나가는 경우도 있었다..

(튀김옷이 떨어져 나가는 이유는 기름온도가 낮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다음번엔 튀김을 완전히 달구고 튀겨야겠다.)



튀겨서 나온 치킨..

몇군데 튀김옷이 잘 안붙은 부위가 있긴하지만..ㅎㅎ

예상외로 맛있었다.. 


얼마나 튀긴지 모르는 치킨가게의 치킨과는. 전혀 다른.. 깨끗한 기름과 깨끗한 재료를 써서만든 후라이드치킨이라..

건강에 좋을거다 라고 생각하고 먹었다.ㅎㅎ

튀김가루가 남아있으니 담에 기회되면 또 만들어먹어야겠다.

작성자 본인이 직접 지불하고 구매(경험)한 제품, 음식, 공연, 여행지 등을 포스팅 합니다. 

포스팅 내용중엔 주관적인 내용이 들어가 있으며, 고의적으로 부정적인 내용은 작성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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