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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한 주말..

바람쐬러 무작정 나갔다가 인천으로 닭강정을 먹으러 가게 되어 방문한 인천 신포시장이다.


닭강정은 촉초에 만석닭강정이 유명하지만 여기 인천의 신포닭강정도 유명하다고 한다.

신포시장에 들어가니 들어가자마자 사람들이 줄선 가게가 딱 보인다...

'아 이집이 유명하구나' 라고 딱 표시가 난다..


어느 유명한 가게 옆에 똑같이 파는 집들이 있기 마련인데..

여기도 근처에 여러 닭강정집이 있다...

신포닭강정은 유명한 맛집이니만큼 근처 점포를 2~3개나 사용하며 장사를 한다..

홀이 2군데 였던거 같다...

닭강정과 후라이드를 판매하는데

가격은 '대'자가 16,000원, '중'자가 11,000원에 판매한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맛있다고 유명하다고 찾아간집은.. 가격이 저렴한 집은 찾아보기 힘들다..

(너무 저렴한 맛집도 있긴하다..)

여기는 줄이 두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홀에서 드시는분 줄..

그리고 다른 하나는 포장대기줄..

포장을 해가려면 여기에 줄을 서면 된다...

일하시는 분들이 열심히 가마솥에서 닭을 튀기시고

양념이랑 버물려서 열심히 닭강정을 만든다...

조리의 특성상,,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만들기 때문에..

기다릴때는 많이 기다리다가 한번에 음식이 나오면 줄이 확 사라진다..

홀에서 먹는것도 줄을 서야했길래..

줄을 서고 차례를 기다리다가 자리가 나서 홀에 들어가 앉았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만들고 닭강정이 나오기 때문에.
홀에 들어가서도 음식이 나오기 까지 조금 기다려야 했다..


처음 준 야채와 무는 먹다가 필요하면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그리고 물은 셀프..

기본으로 나온 반찬과 세팅..

양배추 와 무 가 전부다..

닭강정만 맛있으면 되지머..

드뎌 주문한 닭강정이 나왔다..

우린 중 자를 시켰다...

대자먹으면 많으니까....


중자 양은 둘이서 간단하게 먹기 딱 좋은 양이었다..

다시 한컷...

맛은 겉에 발라져 있는 양념이 달지도 않고 맵지도 않고 적당한 맛이 괜찮았던거 같다..


그런데 안쪽 닭고기는 너무 많이 튀겨서 인지..튀김옷도 그렇고 좀 딱딱하고 뻑뻑한 부분이 있었다...

고기부분은 뻑뻑해서 씹기가 힘는 부위도 있긴했다..


닭다리 인거 같은데.. 너무 조각을 내서 그런지...

살도 별로 없다...ㅎㅎ


뭐 어쨋든....

결론은... 속초의 만석닭강정과는 또다른 색다른 맛의 닭강정이다...


너무 달지도 느끼하지도 맵지도 않는 적당한 양념맛은 괜찮다..

.

그러나 너무 많이 튀겨서 튀김옷이 너무 딱딱하고 고기가 뻑뻑한 부분이 좀 있었다는건...

(음식 전체가 그렇다는 건 아니다.. 몇개만...)

조리하시는 분은 튀기는 시간을 조절해야할 듯 하다...



신포닭강정 / 육류,고기

주소
인천 중구 신포동 1-12번지 신포시장 내
전화
032-762-5800
설명
신포시장 최고의 명물로 꼽히는 신포닭강정은 바삭하게 튀긴 닭을 매콤한 청양고추 소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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