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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를 갔다가 

저녁을 먹으러 찾아간 곳은 여수수산물 특화시장(회센터)이다.

여수에서 회가 싸다고 해서 찾아간 곳이다..


여수왔으니 회는 반드시 먹어야지!!


1층에는 회파는 가게가 엄청 있고 2층에 초장집 같이 먹을수 있는 곳이 있다...


우리는 회를 사서 펜션가서 먹기로 하고 회를 사러 갔다.

수산물 특화시장 외부 모습..

3층짜리 건물이다...

그런데 우리는 1층만 다녀왔다.ㅎ

2층 3층에 뭐가 있는지는 정확히는 모른다.ㅎ

1층 모습..

여느 수산시장과는 다를게 없이 횟집이 줄지어서 있다..

주말이라 그런지 회를 사러온 사람들도 엄청 많았다...


여기서 제일 고민은 어느가게를 가느냐다..

아는집도 없고.. 뭐 어디든 가나 다 똑같겠지만..

좀 더 잘해주는데를 가고 싶어하는데..


한바퀴 둘러보고 아무집이나 찾아갔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진영횟집 이라는 곳이다...


이 가게랑은 전혀 알지도 않고. 단골도 아니고..

이번 한번 갔다가 다시 언제갈지 모른다..

여기 여수회센터의 특징은 가게마다 회가격이 다 적혀 있다는 것이다..

다른 지역 회센터 가면 횟감 가격을 일일히 물어봐야하는데..


여기는 가격을 모두 적어놔서 고기 종류별로 가격을 한번에 알수 있다는것..

이것은 참 마음에 들었다.

여기 진영횟집에서 파는 다양한 고기와 해산물들....

줄돔 광어도 보이고..

놀래미 돔 종류도 있었다.

광어가 있었는데.. 진짜 큰 광어였다...

물어보니 양식이라는데 양식광어도 저렇게 크게 나오는지 처음 알았다...

사진상으로는 크지 않은것 같지만... 실제로 보면 엄청 크다...

그리고 다른 수조에는 낙지가 있었다.

낙지 모습...산낙지도 엄청 좋아하는 해산물이다...

여기는 도다리..

왼쪽이 자연산도다리 이고, 오른쪽이 양식 도다리이다..

자연산이 크기가 작다...


그리고 해삼, 개불, 전복, 멍게도 있었다...


우리는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흔히 먹는 광어나 우럭을 먹을까 하다가.. 

도다리가 보이길래...

봄도다리 가 생각나서 도다리를 먹기로 하였다...


자연산 도다리는 1키로에 4만원.. 주문을했다.


그리고 1키로로 작을것 같아서 낙지도 2마리를 주문하였다...

도다리를 손질하고 있는 모습....


도다리는 세꼬시로 먹는다고 한다..(도다리를 너무 오랜만에 먹어봐서.. 세꼬시로 먹는지 몰랐다.ㅎ)


그리고 서비스로 멍게도 챙겨줬다.

주문한 회를 사서 펜션으로 들고 왔다..


초장집에서 먹는게 아니라 펜션에서 먹는거라.. 뭐 주변반찬이나 그런게 전혀없다..ㅋㅋ


아 그리고 초장, 깻잎, 마늘이랑 고추, 낙지에 찍어먹을 기름장은 횟집 바로옆에서 각각 천원씩 샀다...


초장을 서비스로 안주다니.ㅎㅎ


횟감으로 뜬 도다리 모습..

비쥬얼은 좀 별로인것 처럼 보인다.ㅋㅋㅋ


그런데 맛은 정말 고소하다.ㅎㅎ

약간의 뼈가 씹히는데 뼈가 아주 부드럽다....


아주 부드럽고 잘넘어간다.


그리고 서비스로 준 멍게...

분명히 3마리를 서비스로 준다고 들고갔는데...

열어보니.. 한마리 밖에없다;;;;;


횟집아줌마 우릴 속인거 같다;;;


그리고 낙지 2마리..

낙지 2마리에 만원이었다..


기름장을 아예 용기에 부어서 비벼버렸다...(기름장을 너무많이 넣어서 나중에 좀 짰다.ㅠㅠ)

포장용기를 가득채운 낙지....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도다리를 깻잎 그리고 고추랑 마늘을 얹혀서 한쌈에 소주한잔~~


캬 죽인다~~~


역시 봄도다리다~~


여행 첫날밤은 회를 배터지게 먹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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