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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주중에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고자 와이프랑 찾아간 형제곱창이라는 곳이다.


산본역 중심상가에 곱창가게는 아주많다.

그러나 이곳 형제곱창은 항상 사람으로 붐비고 줄을 서있었다..


그래서 얼마나 맛있길래 사람이 붐비는지 확인하고자 줄을서고 기다리면서까지 찾아갔다.


사실 곱창 막창은 많이 먹어본 음식이 아니다..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중에 먹는 사람이 없다보니 자연스레 안먹어보다가..

30살 넘어서 몇번 가는거 같다.


그래서 사실 정말 맛있는 곱창, 맛없는 곱창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아직 잘 모르겠다.

가게 앞 전경이다.


문을 활짝열어놓고 최대한 바깥쪽까지 테이블을 만들어서 영업을 하고 있었다.


방문한 날이 비가 와서 날씨가 조금 쌀쌀했는데.. 바깥쪽에앉게되면 추울거 같았다.

(그런 걱정을 했는데.. 결국 우리자리는 젤 바깥쪽이었다..)


가게 내부 모습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곱창에다가 한잔하고 있었으며,

주방에서는 열심히 곱창 막창을 꺼내오고 있었다.

메뉴판이다.

소곱창 소막창이라서 가격이 좀 쎄다..

곱창, 막창, 대창 염통구이는 1인분에 18,000원이다.


우리는 곱창구이 1인분이랑, 막창구이 1인분을 주문하였다.

주문하고 나온 기본반찬들..

기름장이랑, 양파간장조림(이름을 정확히 모르겠다.)

양파절임을 막창이나 곱창에 찍어먹으면 된다..

그리고 선지국, 양배추샐러드, 부추무침, 계란찜이 나왔다.

소곱창 가게 가면 항상 주는 소 간이랑 천엽..

난 소간이랑 천엽을 좋아라한다..ㅎ

줄을 서면서 미리 주문을 했던터라. 자리가 나고 앉으니

얼마안되서 바로 우리가 주문한 곱창 막창이 나왔다..


전체 테이블 모습이다.

막창, 곱창이 나오자 마자 아주머니께서 조리를 해주셨다.

미리 잘라져 있는 것이 막창이고, 길게 아직 자르지 않은것이 곱창이다..

양파, 버섯 등 야채로 올려주고..

아주머니께서 양파등 야채랑 곱창도 다 잘라주 셨다.

다 자르고 나서 부추무침도 한켠에 올려주셨다.

부추까지 올려진 상태에서 조금더 익히라고 하셔셔

조금더 기다리다가 익었을때 됐을쯤에 먹어보았다..


음.. 내가 다른곳 다녀본 곱창 막창집이랑 비교해보면..

곱창 막창자체가 맛은 있다. 곱창안에 곱이 잘 살아서 들어가있으며,

막창도 질기지가 않았다.


내가 먹어본 소곱창중에 괜찮았던곳은 광명 철산역 하안돌곱창이랑, 체인점인 곱창이야기.

그리고 돼지는 대구반야월막창집이 괜찮았던걸로 기억이 난다.


거기랑 비교해봐도.. 전혀 떨어지지않고 괜찮은 맛이다.

부추무침이랑 곁들여서 먹으니 더 맛있어진다...

줄서느라 배도고프고 맛도 있고 해서 순식간에 다 해치워버렸다.ㅎㅎ

뒤늦게 곱창 막창 맛을 알아서 더 자주 먹게 될거같다..ㅎ


역시 사람이 많은 맛집들은 다 이유가 있다..





작성자 본인이 직접 지불하고 구매(경험)한 제품, 음식, 공연, 여행지 등을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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