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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제습기가 필요할까 고민을 아주 많이 해오고 있었는데..


우리집에 정말 필요할까. 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다.. 

이제 슬슬 여름도 다가오고.. 비도 자주 내릴테니...


아마존에서 산 습도계를 사용하면서 매일매일 방 습도를 체크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집안 습도가 높다는걸 알게되었다.


보통이 45%정도이며, 자고일어나면 55~60%,

비오는날은 60%이상, 샤워하고 화장실 문열어놓아도 60%에 육박하는 우리집 습도를 알수가 있었다..


이러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계속높아서 이불이나 옷에 큰 영향을 끼칠수 있고, 

작은방에 겨울에 결로현상이 발생하고 벽지에 곰팡이가 약간씩 생기고 있던걸 환기를 계속시키면서 유지를 시키고 있었는데..


습도를 쫓기에 너무 어려워서 제습기를 구매를 결정하였다.


그러나. 수많은 제습기 중에 어떤제품을 구입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해야했다. 


엘지, 삼성, 위닉스, 위니아, 등등 많은 제품이 있었는데. 어느제품의 성능이 가장좋은지.. 

인터넷상으로는 무료체험에 의한 사용기가 너무많았고,

딱히 우월한 제품도 찾기가 어려웠다.


엘지, 삼성은 디자인은 우월하지만 비슷한 성능인데 가격이 타사 비슷한 성능에 비해 너무 비쌌으며,

위닉스는 모델이 너무많았다.. 어떤게 좋은건지.. 가격도 천차만별이었고..


그리고 위니아, 등등도 있지만. 대부분 가격이 30만원이상..


그러다가 이런저런 검색도중....


동부대우전자에서 나온 클라쎄 제습기가 가격도 저렴(제습용량 17리터 제품이 20만원대)하면서 

성능이 괜찮다는 것을 알아내었다.(물론 다른 브랜드도 가격이 더 싼것도 있었다.)


그리고 믿을만한게 제일 중요한 부품인 컴프레서를 일본 파나소닉꺼를 쓴다고,,

아는사람은 안다고 일부러 클라쎄를 산다고...

(일본이 기계기술이 좋으니..)


최종적으로 모델도 다양하고 많이 팔린 위닉스랑, 위의 장점만 클라쎄랑 둘중에서 고민고민 하다가...


가격대 성능비,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제습기능에 충실하다! 라는 결론을 내리고 클라쎄 제습기를 선택하게 되었다..

(엘지, 삼성, 위니아 꺼 사고싶었으나.. 기능은 큰 차이가 없는데 비싸서 안샀다!!)


용량도 선택을 해야하는데. 클라세 제습기는 모델은 1종류에 15리터 16리터 17리터 모델이 있다.

리터는 하루에 제습할수 있는 제습량인데. 가격차이가 얼마 안나서 17리터를 사기로 하였다.


다른 제품은 제습용량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조금 많이 났었다.

그리고 제품은 작년에 나온모델로...(올해 신모델을 출시안했기에..)


구매가격은 이용할수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하여 인터넷 최저가격 253,000원에 구매하였다..

(에누리에서 검색하여 경유하고, 쿠폰적용하고 하니 이가격에 나왔음)


DOJ-G17FHR 과 DOJ-G17FHB는 같은 제품이다.

R은 레드색상, B는 블루색상이고 제품은 똑같다. 본인은 레드색상을 구매하였다.

다나와에 나와있는 제품 스펙이다..

물통용량은 6리터, 소비전력 335W, 제습효율은 2.07 등등이다.


제습효율은 삼성제습기가 가장 높던데. 비싸서 못샀다;;;


아래는 쇼핑몰에 나온 제습기 광고내용이다.


쇼핑몰 페이지에 나와있던 제품 안내 약간.


제품특징에 대해서 말로 100번 설명하는것 보단 그림으로 한번보는게 이해가 빠르다...

뭐 암튼 장점이 소음적고, 전기료 적고, 물통 크고, 건조 바르고 등등 이런저런 장점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리저리 알아보니 지금파는 제습기들 전부 저런기능 다 있다.. 컴프레서 빼곤 다 비슷비슷하다..


서론이 좀 길었다.. 이제 개봉을 해보자...


주문을 하고 2일 뒤에 배송이 되었다.

배송은 택배로 올줄 알았는데. 동부대우전자 물류센터에서 물류직원이 직접 배송을 하였다..


사실 택배로 오면 파손위험 때문에 걱정했지만..물류직원이 직접배달해줘서 안심할수 있었다.


그러나 여기서 마음에 안들었던건.. 박스에 먼지가 엄청 쌓여있었다..

그리고 박스 상단 테이프도 다시붙여진 자국이 있었고...


딱보니 작년에 생산된 제품이라는걸 알수 있었다..

제조년월일을 찾아봤는데. 2014년 06월 제조;;;

제품에만 문제가 없으면 되지만.. 왠지 이월상품을 구매한거 같은.. 찝찝한 느낌....

박스를 여니. 제일 위에 사용설명서가 있었고, 스티로폼으로 안전하게 포장이 되어있었다.

본체를 꺼내어 보았다..

생각보다 크기가 크다.. 그리고 무겁다..

별로 안무거울줄 알았는데. 혼자서 꺼내다가 미끄러워서 놓칠뻔 했다는;;;

비닐을 벗기고..상부모습이다.. 상부는 터치랑 액정부분에 보호비닐로 한겹더 쌓여있었다.

여길 보니 포장만 오래되었지. 개봉품이나 재포장제품은 아닌듯 해서 안심이 되었다.

요즘 제습기 대부분 그렇지만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1등급이다...

각 제습기별로 효율등급은 차이가 거의 없다고 보면된다.


뭐 별 의미없다.. 많이 쓰면 전기세 많이 나온다... 에어콘만큼 많이나오진 않지만....

그리고 아래는 물통이 있었다.

오른쪽의 투명한 창은 물이 얼마마 찼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인데..너무 좁게 되어있어서

멀리서는 잘 안보인다... 가까이 눈을 데고 봐야 할거같다...

좀 크게 만들어주면 안되나...1센치만이라도;;;

제품 전면 모습이다..

하얀색이 광택이나는 색상에 윗부분 테두리만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은 깔금하다.

옆모습이다..

중간에 빨간 라인이 들어가 있으며..

상부를 보면 앞으로 비스듬히 꺾여 있다.

아마 낮은 자세에서도 제어판을 보기쉽게 하기 위한 것인것 같다.

이런 디자인은 잘 생각한거 같다.

앞에서 제습기 상부랑 평행하게 보면 제어판을 쉽게 볼수가 있다.

뭐 키가작은 사람들은 편리하게 제어판을 누를수 있는데..

어린이 또는 난장이 아닌이상.. 각도를 줬다고 해서 누르는데 불편함은 없다.

대각선에서 본 상단 제어판 모습

그리고 하부에는 바퀴가 달려있어서. 

이동하는데 바퀴로 끌고다닐수 있게 해놓았다.

무게가 있으니 이동할때 직접 들고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은 없다.


실제로 이동해보니.. 제품 전면으로 이동하는것은 문제없이 잘 이동하였으나,

후면으로 즉 뒤로 이동할때는 무게중심이 뒤에 있어서 그런지

앞바퀴가 조금씩 들리는데, 조심하지 않으면 뒤로 넘어질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제품 뒷면 모습..

공기를 빨아들이는 흡입구와 필터가 있다.

후면 상단에 위치한 손잡이 홈..

제습기 본체를 이동할때 여기에 손을 집어넣고 이동하면 된다...

딱 손바닥 하나 정도 들어가게 만들어놓았다.

후면 하단 모습.

제품 설명서랑, 전기코드, 연속배수마개가 있다.

전기코드는 안쓰면 수납할수 있게 만들어놓았는데. 전기줄이 주렁주렁 안흐트러지게 만든건 괜찮게 만든것 같다.

연속배수마개를 열어보았다.

물통에 물이 차면 물을 버려줘야하는데.. 여기다가 호스를 끼우면 물 비울필요없이 물이 밖으로 계속 흘러나간다..


호스는 별도구매.. 얼마한다고. 서비스로 좀 넣어주지....

후면 흡입구 커버를 열어보았다.

필터가 안에 들어있었고.. 본체 안쪽으로 흡입구같은게 보인다.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지만.. 빨아들인 공기에서 물만 빼내는 역할을 하는거 같다.

흡입구 덮개랑 필터를 분리한 모습..

필터는 물에 씻으면 되도록 만들어졌다.

필터 교체하느라 추가비용같은건 없을듯...

그리고 제품사양 스티커.. 

모델명, 소비전력, 제습량 등등이 적혀있다...

젤 아래 오른쪽에 2014-06.. 작년에 제조된 제품을 구매한거다....

전면 하부로 다시 보자..

물이 얼마만큼 차 있는지 표시창이 있는데.. 너무 구멍이 작아서 잘 안보인다;;;

가까이 들여다 봐야 보인다... 좀 크게 만들어줬음....

물통을 빼 보았다.. 뭐 별거없고. 물통 덮개가 있다.

물통 뚜껑은 말랑말랑한 재질로 되어있어 쉽게 열었다 닫았다 할수가 있다.

물통을 빼고난 아래쪽의 안내문구..


물이 들어있을때 물통을 빼면 안쪽에 물이 떨어질수 있다고 한다...

만들어진 물이 호스연결관에 남아있어서 빼다보면 물이 떨어질수도 있는거 같다.


물통뺄때. 아예 안떨어지게 할수없는건지...다른제품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물통을 빼내고 난 뒤 안쪽 모습이다..

별거없다.. 좌우측으로 물통을 고정시켜주는 홈이 있고.

상단에는 만들어진 물이 떨어지는곳과 연속배수가 가능한 파이프가 있다.

이제 본체 상부로 와보자..

많은 버튼들이 있다.. 버튼은 전부 터치식이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터치식이 대세이다...

버튼은 전원버튼(시작, 정지), 풍량(바람세기), AUTO SWING(자동 상하 좌우바람), 희망습도 상, 하

시간 예약 및 버튼잠금, 의류건조 버튼이 있고..


그 위로는 LED액정으로 바람세기, 현재습도, 설정습도, 이런저런 알림을 표시하는 액정이 위치하고 있다..

앞쪽이 공기중에 수분이 빠지고 건조한 바람이 나오는 곳인데..

뭐 저렇게 생겼다.. 가운데 판이 위아래 움직이면서 바람 방향을 조절할수가 있다.

일단 작동을 시켜봤다..

기본적으로 시작/정지(전원)버튼을 누르면 AT라고 자동제습기능이 켜진다.

그리고 풍량버튼을 누르면 풍량이 자동에서 터보 -> 강 -> 약 으로 바뀐다..

그리고 숫자 창에는 현재습도가 표시된다..


약간 아쉬운 점은.. 현재습도 표시가 1%단위가 아닌 5% 단위로 바뀐다;;;;;

기술력으로 못하는건 아닌데.. 정확한 습도 1%단위로 나타내지 못했는지.. 아쉬움이 든다..

그리고 가운데 희망습도이 위아래 화살표를 누르면 희망습도 조절이 된다.

최저로 낮출수 있는 희망습도가 40%였던거 같다...

버튼을 한번 누를수록 5%가 바뀌면서 습도 설정이 된다.

그리고 예약버튼을 누르면 숫자가 1,2,3 이렇게 한단계씩올라가는데.

꺼짐 시간 설정이다.

1이 된 상태에서 놔두면 한시간뒤에 꺼지고. 사진같이 3이 되면 3시간 이후에 제습기가 꺼진다.


그리고 이 버튼을 오래누르고 있으며 버튼잠김 기능이 된다.

어린아이들이 있는집에는 애들 때문에 오작동이 될 우려가 있으므로, 이 버튼을 사용하면 될거같다. 

그리고 마지막에 의류건조 버튼..

이 기능은 아직 안써봤다..

완전 장마철에 써볼예정인데.. 장마철에 빨래 널면 제대로 마르지도 않는데. 

제습기 산 이유 50%가 비오는날, 장마철 빨래 말림때문이기도 하다..

일반 제습 기능이랑 의류건조 기능이랑 어떤차이점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의류건조가 더욱 더 강한 제습이 되는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위쪽 우측 LED램프의 물통비움은 물통에 물이 가득차면 켜지면서 더이상 제습이 안되는 기능이며,

자동제상과 자동제습은, 기계가 알아서 저 기능이 필요할때 작동되는거 같다.

오토스윙 버튼을 눌러 바람방향을 자동회전시켜 보았다..

위아래 좌우로 바람이 분다..

그리고 전원을 끄니. DR이라는 글자가 표시되면서 조금도 작동이 된다.


제습기 본체안에 들어있는 습한공기랑 물이 고여있는걸 다 말려줘야하기 때문에 작동되는 것 같다.

DR 은 DRY의 약자로 추정...

하루정도 사용한 후 물통을 보았다..

헐.. 물이 많다.. 사진상에는 잘안보이지만.. 물이 1/3정도 찬거같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습기들이 저만큼 많다니... 놀랍다...

그리고 아마존에서 산 온습도계의 현재습도와 제습기의 현재습도를 비교해보았다.


아마존 습도계가 잘 되고있는게 맞는지 확인차 ㅎㅎ

두기계의 습도를 보니 잘 맞았다. 


제습기의 습도표시가 5%단위로 되어있어서 이때말고는 숫자가 정확히 맞을때가 거의 없다...

1%단위로 표시하는게 어려운게 아닐텐데....


암튼. 결론은!!


일주일 정도 사용해봤지만. 제습기능은 훌륭하다..(사실 이거 하나만 써봐서 다른기종은 얼마나 잘되는지 모른다..)

작동시 습도계의 습도가 쭉쭉떨어지는게 눈에 보이니 제습기 본연의 기능은 아주 충실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많이 궁금해 하는 소음.. 그렇게 많이없다.. 보통 선풍기 돌아가는 정도의 소음이다..

잘때 켜놓으면.. 처음엔 바람소리가 귀에 거슬리는데.. 적응되면 아무렇지 않고 잘잔다..


물통의 물(수위)확인 표식창이 너무 작아서 보기가 힘들고,

현재습도 표시가 5%단위로 표시된다는거..(1%단위로 충분히 가능할텐데.)


두가지 단점빼고는 괜찮은 제품인거 같다..


이런저런 잡기능 넣어서 가격 비싼것 보단.. 딱 필요한 기능.

높은 제습량에 비해 싼 가격.. 


난 이 제품 만족한다.... 앞으로 고장만 안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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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J-G17FHR

가격
291,100 ~ 381,720원
출시일
2014.09.12
브랜드/제조사
-
상품설명
일반용/제습능력 ~20L/제습능력 17L/자동습도조절/자동제상모드/만수표시+정지/타이머/이...
카테고리
계절가전/에어컨/온열기기 > 제습기
가격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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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J-G17FHB

가격
260,450 ~ 374,000원
출시일
2014.05.27
브랜드/제조사
-
상품설명
일반용/~116㎡/72 ㎡/제습능력 ~20L/제습능력 17 L/자동습도조절/자동제상모드/만...
카테고리
계절가전/에어컨/온열기기 > 제습기
가격비교


작성자 본인이 직접 지불하고 구매(경험)한 제품, 음식, 공연, 여행지 등을 포스팅하며, 

무료협찬, 마케팅 등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포스팅 내용중엔 주관적인 내용이 들어가 있으며, 고의적으로 부정적인 내용은 작성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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