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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자연생태공원을 갔다가 점심먹으러 찾아간 곳은..

꼬막정식으로 유명한 풍미정..


어제 가려고 했으나.. 저녁 7시쯤 갔는데 영업이 끝났다고 해서.ㅠ


꼬막정식을 먹고자 하는 일념하에 오늘 다시 왔다.


입구전경 이다..

건물 자체는 2~3층 되어보이는 건물에 좀 오래되어보였다..

그러나 가게는 1층만 사용하고 있었다.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니 입주를 중심으로 좌우로 좌식테이블이 있는 구조로 되어있었으며,


안쪽 끝은 주방으로 되어있다.

우리가 갔을때가 2~3시 정도 된 시간이었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밥을 먹고 간 흔적들이 있었다..

(왜  손님상들이 치워지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여기의 특징이라고 해야하나.. 내가 방문한 날만 그랬는지는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일하시는 분이 남자한분 여자한분  부부로 보이는 분 밖에 없었다..


우리가 들어온 뒤로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었는데..

준비를 하려면 많이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하고 계셨다.


우리가 들어갔을때도 좀 기다려야한다고 하고 우린 기다린다고 했지만...


일하시는분들이 좀 많이 있어야 빠른 회전이 될거같은데.. 그날만 일하시는분이 안나온건지...

들어오는 사람은 많고 밥먹고 치울사람은 없어서 테이블에 음식들이 쌓여갔다..


이부분은 좀 개선해야할  부분인거 같다...

풍미정의 메뉴판 이다..

대표적인 꼬막정식이 13,000원 이며 짱뚱어탕, 녹차삼계탕도 판매하고 있긴했다...


우리는 대표적인 메뉴인 꼬막정식을 주문하였다..


어느정도 기다린 후에...(10~15분 정도 기다린거 같다..) 처음 음식이 나왔다.

꼬막계란전 이라고 해야하나... 계란과 꼬막을 무쳐서 전으로 만든것이 나왔으며..

맛은.. 금방 구워서 그런지 굴전 먹는것 처럼 아주 맛있었다..

삶은 꼬막이 나왔다.

꼬막은 아무것도 넣지않고 그대로 삶은 거라 꼬막을 열어보니 꼬막 모습그대로 있었다.


아직도 궁금한 것이.. 이 꼬막을 메인메뉴가 나올때까지 다 먹어야하는건지..

아니면 까놓고 있다가 메인메뉴 나오면서 비빔밥에 넣어야하는건지..


찾아보니 명쾌한 답변은 안나왔지만..(아시는분 댓글 부탁합니다.)


어쨋든 꼬막전과 살은 꼬막을 거의 다먹을때쯤.. 기다리면 메인메뉴가 나왔다..

전체 나온 메뉴와 반찬 전경이다..

사진엔 잘 안보이겠지만.. 남자한분 여자한분 두분이서 일하시고 음식이 많이 밀려서

음식나오는 퀄리티가 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모든 반찬자체가 정갈하게 담겨있었으며, 맛도 또한 아주 괜찮았다.

메인메뉴중에 하나인 된장찌게...

된장찌게는 다른 음식점의 된장찌게와 별반 다른점은 없었던거 같다.

그렇다고 맛없는건 아님..

그리고 꼬막 무침.. 꼬막무침에다가 밥을 넣고 비벼먹으면 된다..


맛은 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아주 적절한 맛이다.!!


안비벼먹고 그냥 그냥 밥에다가 얹혀서 먹어도 충분할거같다.

그리고 양념꼬막이다..

삶은 꼬막에 간장에 고추가루, 파 등을 넣어서 만든 양념을 얹은거다.

우리가 흔히 먹는 대표적인 꼬막반찬 이다.


여기는 꼬막을 전문점으로 하는 곳이니 기대하며 먹어보았다..

맛은 이것도 괜찮다...(정말 맛있다..)

그리고 갓김치도 나왔다..

전라도지방에 오니 갓김치는 어느 식당을 가도 필수 반찬 인가 보다..


단독 사진은 없지만 아주 다양한 반찬들이 나왔다..

기본반찬들과 메인메뉴가 다 나온 테이블 모습.

여러가지 반찬들이 나왔는데..

모든 반찬들 맛이 괜찮았다...


공기밥이랑 큰 빈그릇 하나를 준다..

공기밥을 빈그릇에 넣고 꼬막무침을 넣고 비벼서 먹으면된다..


싱싱한 채소와 삶은 꼬막이랑 양념장이 들어간 꼬막무침을 넣고 열심히 비볐다..

열심히 비벼서 먹는도중에 한컷 찍어봤다..


너무 맛있어서 그냥 넘어갈수 없었다..ㅎ

꼬막비빔밥을 먹다가 약간 매콤하다면 된장찌게 국물을 떠먹으면 괜찮아 진다..


오.. 정말 괜찮아서 순식간에 비빔밥을 해치워 버렸다...

밥을 다 먹고 테이블 한컷 찍어봤다.

다른 반찬들도 다 맛있었는데. 배가 너무불러서 반찬까지 다 먹지는 못하였다...


정말 맛은... 괜찮았다...

꼬막을 아주 오랜만에 먹어본것도 있긴 하지만..

꼬막무침의 양념이 아주 꼬막이랑 잘 어울리게 만들어져서..

밥을 비벼멱을때 아주 괜찮은 맛이 났다.


그리고 다른 반찬도 맛이 괜찮았으며, 처음 먹었던 꼬막전도 아주 맛있었다.


계산하고 나가면서 명함이 있길래 한번 찍어보았다.


위에서 말했듯이 일하시는분이 두분 뿐이신지. 아님 여러명 있는데 내가 간날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자라면.. 여기 찾을때 기다려야 한다거나. 못먹겠거나 할수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생각하고 방문하여야 할거같다..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드느라 속도가 느린건 충분히 이해를 하는 부분이지만..

맛으로 유명한 곳에서 손님회전이 잘 안된다는건 약간 실망스러운 부분일수도 있다.


하루에 정해진 양을 판매하는거라고 하면 미리 공지를 해주는게 찾아오는분들한테 오해를 안살거 같으며...

종업원을 조금 더 고용해서 손님들이 먹고간 자리는 최대한 치워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


그러나 이곳의 맛은 충분이 있다..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맛이다..

위에 적은 글은 이곳이 맛집으로 더욱더 번창하기 위한 나의 생각일뿐이다..




풍미정 / -

주소
전남 순천시 장천동 234번지
전화
061-744-4300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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